당진경찰서, 전국 최초 '폴워치' 시스템 운영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 당진경찰서가 4대악 근절을 위한 시책과 시스템 접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성폭력, 학교폭력 제로화 전략일환으로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을 활용할 방침이다.

폴-워치 시스템은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한 시스템으로 실리콘 팔찌형태에 칩을 내장해 각종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어시스템이다.

자기방어 기능이 약한 학생, 여성,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은 예기치 못한 위험이 발생할 경우 외부의 도움 없이는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이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현재 위험을 방지하는 제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으나 비싼 가격과 기능의 한계 등 필요성에 비해 효율성이 낮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것이 폴-워치로 아동, 여성, 장애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폴-워치 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위급상황시 보호대상자(학부모,선생님)에게 위치 및 응급메세지를 보내줌으로써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고 손목에 찬 밴드를 휴대폰 근처로 이동만 할 시에도 발송이 되기 때문에 신속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당진경찰서는 학생 및 어린이날 행사에 시범적으로 홍보하고 운영해 효과성을 검증함과 동시에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ZERO화 도전에 전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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