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소방위, 도내 현안 사업 국비지원 요청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문화)는 15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충청권 출신 국회의원들과 주승용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을 차례로 방문해 간담회를 펼치는 등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문화 위원장을 비롯 권처원 부위원장, 김기영, 김문권, 유기복, 유병국, 이광열 의원이 참석했다.
도의회는 내포신도시 연계 철도망 조기구축과 평택∼부여(제2서해선) 고속도로 건설, 보령∼울진 동서 고속도로 건설, 충청권 철도 조기 착수 및 노선 연장, 공주·부여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 서해안 항만과 내륙 연결도로망 구축,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충청(기호)유교문화권 종합개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사고 피해대책, 충남 보훈공원 조성, 영유아보육료 국비지원 상향 등 충남도 최대 현안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지원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충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충남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사업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2014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야를 막론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는 전폭적인 지원의사를 표명했다.
건설소방위원회 박문화 위원장은 "앞으로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뿐만 아니라 중앙부처도 방문하여 출향인사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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