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째 작은도서관…열람공간·영상실·정보이용코너 등 갖춰

▲ 목천초내에 위치한 16번째 작은 도서관 모습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의 16번째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중앙도서관(관장 최용인)은 목천초 내 도서실에 8천여권의 장서와 열람공간, 영상실, 다락방, 정보이용코너등을 갖춘 ‘목천 느티나무 작은도서관’을 28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작은도서관 사업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민선4기 약속사업으로 12개소를 설치 완료, 이번 ‘목천 느티나무 작은도서관’을 개관함으로써 민선5기 약속사업으로 4개소를 설치 완료해 총 16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게 된다.

‘목천 느티나무 작은도서관’은 개관전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도서 및 운영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해 실질적 도서관의 주인공이 될 이용자 중심으로 자료를 비치하고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책을 마음껏 읽고 컴퓨터도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개관 후에는 문화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토·일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도서대출은 도서관회원증 소지자에 한해 1인 5권으로 2주간이며, 회원가입은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시민과 시 소재 직장인 재학생, 인근지역(아산, 공주, 세종, 평택, 안성, 진천군) 주민은 누구나 가능하다.

‘목천 느티나무 작은도서관’은 접근성이 용이한 생활밀착형 소규모 정보·문화공간으로서 인근 지역주민 및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의 문화발전과 지식·정보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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