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논산시청이 손도끼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민원인에 혼비백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논산시청 한 부서에 한손에 막걸리와 손도끼를 든 민원인이 난동을 부려 근무하고 있던 일부 직원들이 대피하는 등 소란이 일었다.

논산시청에서 도끼를 들고 난동을 부린 G모씨(46세, 남자)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논산시청에 같이 근무했던 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란을 일으킨 G씨의 도끼 난동은 같은 사무실에 있던 남자 직원들의 제지로 1분여 만에 일단락 됐지만 이런 상황을 처음 접한 여자직원들은 갑작스런 상황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논산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몇 년 전까지 논산시청에 근무하던 동료였지만 퇴사 이후 술만 마시면 가끔 찾아와 이런 소란을 피운다”며 “특별한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도끼 난동의 주인공 G씨는 논산시청 공무원들이 설득해 귀가 조치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