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NGO센터와 '비채'에서 진행, 기초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 학생 대상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NGO센터와 천안영상미디어센터(비채)에서 진행하고 (사)푸른잎사귀(이사장 최영진)가 주최한 열린 ‘뻔(Fun)한 영어캠프’가 22일 마쳤다고 밝혔다.

18일부터 5일간 진행된 뻔(Fun)한 영어캠프는 시에 거주하는 기초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 3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됐다.

이번 캠프는 외국인 유학생 회원들이 주축이 돼 개인의 재능을 나누는 행사로써 중·고생들이 원어민과 함께 생활영어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이재훈(가명, 남 17세) 학생은 “영어를 앉아서만 공부하다가 외국인 선생님들과 같이 어울리며 게임을 하다보니 공부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좋았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박수빈(가명, 여 16세) 학생은 “외국인 선생님이 먼저 다가와 주셔서 고마웠고 영원한 멘토링을 약속받아서 행복하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Boky(남,26)는 “첫날 한 학생이 세상에서 영어가 제일 싫다고 했었는데, 영어로 쓴 감사편지를 받고 무척 행복했다”며 “자원봉사와 나눔이 무엇인지 색다른 방법으로 느끼게 된 시간이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푸른잎사귀는 시 지역에서 10년 가까이 봉사를 해 온 단체로 앞으로도 꾸준한 재능기부 봉사를 펼쳐갈 예정이다.

오는 여름방학 때 '뻔(Fun)한 영어캠프’를 또 한번 실시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원어민과 학생들 단체사진

▲ 영어캠프 프로그램 설명 및 OT 모습

▲ 원어민과 상황극하는 모습

▲ 아프리카 전통춤 1대1로 배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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