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금년들어 해외 여행객중 최초로 콜레라환자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07.2.1(목) 19:30분경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필리핀 세부발 항공기 탑승객중 설사증상자(1명)의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콜레라균(오가와형)이 검출되어 환자격리조치 및 역학조사와 동반여행객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당시 비행기 탑승인원은 총 148명(승무원 7명, 승객 141명)으로 국립김해공항검역소 검사결과, 설사증상자(1명)의 가검물에서 콜레라균(오가와형)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환자를 격리조치하고 역학조사를 접촉자 대상으로 의심증상 감시 및 보균검사 실시하고, 동반 단체승객에 대한 추적조사와 동반승객 5명에 대한 명단을 해당 시·도에 통보하여 거주지 보건소를 통한 입국자 추적조사 실시하였으며 해당 항공사에 항공기 기내소독을 하도록 조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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