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완공 ‘최첨단 시설’ 수입증대 기대

▲ 논산시 황명선 시장이 새롭게 오픈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완공식에 참여해 생산되는 엽채류 제품을 살펴보보고 있다.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논산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신선채소 유통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산지 유통센터’가 문을 열어 농민들의 수입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5일 논산시는 양촌면에 ‘양촌 농협 농산물 사진유통센터’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특히 소비자가 구입한 채소를 별도의 세척 과정 없이 즉석에서 개봉해 맛볼 수 있도록 출하 단계부터 철저한 세척과정 거치도록 완비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집하장등 연면적 2381 ㎡ 규모로 건설된 ‘산지유통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12개 엽채류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셈이 됐다.

‘산지유통센터’ 건설을 위해 논산시는 지난 6년 동안 총 38억 원(국비 7억8000만원, 도비 2억 3000만원, 시비 5억5000만원, 자부담 22억 4000만원)을 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지유통센터 완공으로 논산시는 농민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직접적인 농가수입을 창출은 물론 농산물 브랜드 육성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논산시 관계자는 “산지 유통센터 건립으로 논산의 신선한 엽채류를 도시민에게 직접 공급하는 의미와 함께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축소해 농민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논산의 특성에 맞는 농업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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