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제5차 Korea Foundation(KF) 희망포럼』개최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우상)은 국내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제5차 KF 희망포럼-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JEI재능교육연수원(충청남도 천안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지방발전교육연구원이 주관해 2010년부터 4년째 진행돼 온 <KF 희망포럼>은 소중한 인적 자원인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이자스민 의원과 함께하는 다문화청소년 정책간담회‘가 진행된다. 다문화가정 전문 연구원의 정책방안 연구발표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지도한 현장교사들의 생생한 현장 교육장에서의 경험담과 제안, 2010년부터 희망포럼 전 과정을 이수하고 청소년 멘토로 참석하는 학생들의 변화된 삶을 들어보는 기회를 갖고, 교육정책가와 이자스민 의원, 학생, 부모가 함께 다문화청소년 정책에 대한 담론을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외교통상부의 마영삼 공공외교대사가 학생들을 위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미래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주는 자리도 마련했다.

금번 <제5차 KF 희망포럼>에는 리더십 함양 3개 과정(GLOBAL ⇒ BRIDGE ⇒ LEADER)중 최종과정인 LEADER 과정에 전국 12개 지역(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부산, 대구, 경북, 충남, 충북, 전남, 전북)의 10개국 다문화가정 청소년 60여명이 참여한다.

‘LEADER 과정’은 궁극적으로 참가자들이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부심을 고취하도록 만들기 위해 자질 함양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과 이를 체득할 수 있는 실전 위주 경험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전 과정은 소그룹별 참여 방식으로 전문 교수, 강사진의 진행과 지도에 따른 발표 및 토론의 장으로 진행, 이 과정에서 7명으로 구성된 그룹에 사전 교육을 받은 1~2명의 서울대 대학원생 멘토들이 참가학생들의 개별적인 진로발굴과 이를 실현키 위한 생애설계를 돕는다.

<제5차 KF 희망포럼>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희망포럼 전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이번 ‘제5차 KF희망포럼‘에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청소년 멘토‘로 참여해 진정한 가교의 역할을 시작하는 뜻 깊은 자리이다.

김우상 이사장은 “<희망포럼>이 국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와 세계를 이어주는 인적 네트워크의 중추로, 또한 국제사회의 주역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긍정적 자아를 형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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