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정현 기자 ] 인천문예전문학교(학장 정지수)는 푸드코디네이터학과 재학생이 직접 기획, 편집한 푸드 & 리빙 매거진 ‘씨즐(Sizzle)’을 창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씨즐’은 푸드코디네이터학과 학생들이 시즌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직접 기획한 아이템을 소개하는 잡지로 계절 메뉴, 스페셜 메뉴, 주목 받는 공간, 식재료 활용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예정이다.

23일 첫 선을 보인 창간호는 새해맞이 파티음식, 특별한 공간연출을 위한 ‘리스’ 만들기, 영화 속 레시피 등 재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하여 촬영, 원고까지 완성한 콘텐츠를 담았다.

이번 잡지 발간을 지도한 푸드코디네이터학과 권나영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잡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트렌드를 읽는 안목이 향상되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며 “편견을 깨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잡지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잡지 수석 에디터로 활동하게 된 재학생은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잡지가 발간 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 매월 참신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씨즐’은 웹 매거진으로 인천문예전문학교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으며, 곧 지면잡지로도 만날 수 있다.

이 학과는 국내 최초로 TV 프로그램 포맷을 차용한 실습수업을 시작하며 ‘ICAC 푸드쇼’를 매년 개최하는 전통을 이어왔으며, KBS TV드라마의 푸드스타일리스트 인턴십 프로그램 등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인천문예전문학교는 푸드코디네이터학과 외에도 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 파티플래너학과, 커피바리스타학과 등 11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정시전형을 진행 중이며, 100%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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