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봉송 구간 시민 응원…스페셜 해피매칭 후원 실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성공적인 개최 기원을 위해 '성화봉송 응원단'을 구성하고 구간별 응원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화는 이달 26일 둔산동 하이마트에 도착, 선수 및 경찰 등 64명의 성화 봉송 주자와 시민 주자 40명 등 100여명이 참여, 타임월드 4거리에서 시교육청 4거리를 거쳐 시청 남문 광장으로 이동해 성화 봉송 행사가 열린다.

특히 성화 봉송 주자가 지적 장애인으로 구성돼 생활체육회 마라톤 동호인 및 시민,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성화 봉송 응원단'을 구성해 구간별로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성공적인 개최 및 지적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스페셜 해피매칭 시책으로 '1000원 기부하기 운동'도 이달 3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스페셜 해피매칭 현금 후원은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서 스페셜 해피매칭을 검색한 다음 '해피빈'사이트 이동, 스페셜 올림픽 모금함에 기부란을 클릭한 뒤 모금 방법을 선택 후 기부하면 된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이달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 평창과 강릉에서 113개국 1만 2100여명이 참여해 알파인 스키, 스노보딩 등 7개 종목의 열전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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