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면적 0.12㎢ 증가...당진항 고대지구 관리부두 축조 등 영향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 당진시 면적이 지난해 694.75㎢와 비교해 0.12㎢ 늘어난 694.87㎢로 조사돼 충남도에서 공주시(864㎢), 서산시(741㎢)에 이어 3번째로 면적이 넓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임야와 밭은 대폭줄어 들고 공장과 도로부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원인은 당진항 고대지구 관리부두와 당진항 시멘트 전용부두 신규 등록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면적별 증감 현황은 밭(-1.46㎢)과 임야(-3.29㎢)는 줄고, 논(+0.28㎢), 대지(+0.7㎢), 공장 (+0.91㎢), 도로(+1.89㎢), 잡종지(+0.208㎢) 등으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공공용지 지목변경 추진으로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지목이 정리되면서 도로 면적이 증가하고, 당진항 고대지구 관리부두 축조로 잡종지 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진시 관계자는 “합덕일반산업단지와 당진1지구, 대덕수청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지역 개발이 활발히 이뤄져 농지나 임야는 면적이 감소한 반면, 공장이나 대지 면적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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