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시무식 ‘KTX 논산역 신설’ 다시 강조하고 나서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황명선 논산시장이 KTX 논산 정차역 건설 의지를 또다시 내비쳤다.

2일 논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3년 시무식을 통해 올해의 핵심 추진 사업으로 ‘KTX 논산 정차역’을 꼽았다.

시무식을 통해 황명선 시장은 “(현재 KTX 논산 정차역 신설을 위해) 새로운 정부에 요청, 설득하는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어떤 형태로든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런 의지는 지난 12월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도 여실이 드러났다. 논산을 방문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서 ‘KTX 논산 정차역 공약’을 관철 시키면서 정치 쟁점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민주통합당의 대선에 패배하면서 잠시 주춤 거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새해 들어 또다시 KTX 논산 정차역 신설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셈이 됐다.

이런 황시장의 의지는 이어진 논산 지역 기관장들의 신년 교례회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황 시장은 이날 신년 교례회에서도 KTX 논산 정차역 신설에 대해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광역철도 사업과 연계한 KTX 사업이 논산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황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행 30분으로 시행중인 육군훈련소 영외 면회 위수지역을 논산으로 한정해 지역 경제 활성화 하고 탑정 저수지 민자 유치를 통해 전국 최고의 체류형 관광휴양당지로 만들어 갈 것” 청사진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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