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역이 2012년 코레일 베스트스테이션으로 선정됐다.

연산역은 하루 2명이 근무하는 농촌의 작은 역으로 매년 이용객수가 감소하고 있어 역을 살리려는 직원들의 혁신아이디어를 통해 2007년 철도문화체험 콘텐츠를 자체 개발 운영했다. 이로 인해 매년 1만여명 이상의 철도 체험객 발길이 이어져 스토리텔링을 통한 간이역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인정되어 코레일 최고의 역으로 선정됐다.

또한, 연산역 선정사례를 통해 기차역이 열차이용을 위한 단순기능에서 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적 복합기능으로 변화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원대희 연산역장은 “역을 살리고자 전 직원이 열정을 다해 노력하여 코레일 최고의 역으로 선정되어 감격스럽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철도체험 테마역으로 더욱 발전시켜 코레일과 지역발전의 상생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매년 전국 철도역중 우수한 역의 사례를 발굴하여 지역문화의 중심지로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와 철도역의 품격향상을 위해 베스트스테이션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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