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산림환경연구소, 320종 선별…사진·생태 설명 등 담아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김영명)는 금강수목원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 320종을 선별, ‘금강수목원의 나무와 풀’이라는 제목으로 식물도감을 발간했다.

27일 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식물도감에는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나무 187종과 풀 133종의 전체 형태와 꽃, 열매, 잎 등 부위별 사진, 생태 등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이 식물도감은 특히 기존 도감에는 없는 나무껍질과 겨울눈 등의 사진까지 수록해 누구나 쉽게 식물을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식물도감은 임업 관련 대학 및 기관 210개소에 배부, 참고 자료로 활용토록 했다”며 “앞으로도 금강수목원에서 자라고 있는 다른 나무와 풀에 대한 자료를 취합 도감으로 발간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강수목원은 61.5ha의 면적에 2117종, 101만여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20여만명이 찾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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