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1년간 분유 지원 예정

대전광역시는 지난달 23일 충남대병원에서 네쌍둥이를 출산한 서구 관저동 이유철(36세), 양미혜씨(36세) 부부에게 의료비(최대 700만원까지)와 퇴원 후 1개월 동안 산모도우미를 지원(132만원)하기로 했다.

또한 1남 3녀의 양육을 위해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셋째와 넷째자녀에게 3세까지 35개월간 각각 월 20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유아식품 전문업체인 매일유업(대표 김정완)에서는 오는 7일 오후 2시 네쌍둥이가 입원하고 있는 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네쌍둥이가 1년간 필요한 500만원 상당의 분유 240통(통당 800g)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쌍둥이 이상 다출산 가정에 대해 미숙아 의료비 지원과 함께 산모도우미, 0~3세까지의 보육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유철(36세), 양미혜씨(36세) 부부는 결혼 7년만에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하여 지난달 지역 최초로 1남3녀의 네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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