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앙도서관 ‘고맙습니다 성정1동작은도서관’ 개관식

▲ 천안시 옛성정1동 주민센터에 문을 연 15번째 작은도서관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중앙도서관(관장 최용인)은 옛 성정1동 주민센터에 15번째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24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옛 주민센터 1층을 리모델링해 5100여권의 장서와 열람공간, 유아방, 정보이용코너등을 갖춘 ‘고맙습니다 성정1동작은도서관’은 인근 주민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게된다.

작은도서관사업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민선4기 약속사업으로 12개소를 설치 완료해, 이번 ‘고맙습니다 성정1동작은도서관’을 개관함으로써 민선5기 약속사업으로 추진해 신안동 작은도서관, 천안축구센터작은도서관에 이어 총 15개소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게 된다.

‘고맙습니다 성정1동작은도서관’은 MBC,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전개한 작은도서관 후원 캠페인의 결실로 KB국민은행이 지원 조성해, 개관전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도서 및 운영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실질적 도서관의 주인공이 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자료를 비치했다.

또한, 교보문고에서 신간 및 베스트셀러 위주의 도서 100권을 기증해 작은도서관의 장서를 풍부하게 해주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책과 함께 컴퓨터 등, 방학기간 중에는 문화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에 휴관한다.

도서대출은 도서관회원증 소지자에 한해 1인 5권으로 2주간 이용 가능하다.

성정1동 주민으로 운영을 도와주게 될 이세경씨는 “중앙도서관이 걸어가기엔 멀고 차를 타고 가기에는 애매했는데, 집 가까이에 작은 도서관이 생겨서 언제든지 책을 편하게 마음껏 읽을 수 있는 것과 우리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좋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성정1동작은도서관은 접근성이 용이한 생활밀착형 소규모 정보·문화공간으로서 인근 지역주민 및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의 문화발전과 지식·정보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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