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제5기 천안농업대학 졸업식…친환경벼·웰빙식품과정 운영

▲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2년도 제5기 천안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한 모습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농업대학(학장 성무용)은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2년도 제5기 천안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5기 천안농업대학 졸업식에서는 친환경벼과정 39명, 웰빙식품과정 40명 등 79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농업인대학 친환경벼과정 학생장을 지낸 이교석씨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 농업인 대학 과정 운영에 솔선수범한 웰빙식품반 김성미씨가 충남도지사 표창을, 성적이 우수한 강종양씨 등 10명이 농업대학장 표창을 받았다.

또 우수한 성적과 함께 대학과정 전 일정을 빠짐없이 참석한 친환경벼과정의 유영민씨 등 5명이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의 학력증진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천안농업대학은 친환경벼, 웰빙식품 과정으로 개설돼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강의, 현지연찬, 토론, 과제발표 등 친환경벼과정 22과목 114시간, 웰빙식품과정 29과목 116시간을 이수했다.

성 농업대학장은 “최고의 농업전문가가 되고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을 무사히 마친 졸업생 여러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배운 영농지식과 각종 정보를 지역 농가에 확산 파급되도록 핵심적인 리더의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 운영결과 교육생들의 반응이 좋고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높아 앞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2013년에는 포도반, 여성소비자반 등 2개 과정을 개설해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농업대학은 2008년 배과정 40명의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2009년에는 2개 과정(포도, 소비자) 77명을, 2010년에는 2개 과정(오이, 소비자) 77명, 2011년에는 2개 과정(배, 소비자) 7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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