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체육 발전 공로 인정…20일 유성호텔서 시상식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제15회 대전시 체육 대상 수상자로 우수 선수 부문에 김법민 배재대학교 양궁선수를, 우수 지도자 부문에 김진우 탄방중학교 수영 지도자를 각각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 선수는 올해 세계양궁연맹(WA) 제2차 월드컵 대회에서 단체 3위 수상을 비롯해 제30회 런던 올림픽에서 남자단체부분 동메달을 획득, 국위선양은 물론 시 위상을 높였다.

또 제93회 전국체전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따내는 등 대전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 지도자는 탄방중학교 수영부를 지도하면서 올해 제41회 전국 소년체전에서 남자 중학부 배영 100m 1위, 배영 50m 1위를 기록하도록 지도했다.

제84회 동아수영대회 등 각종 국내 수영대회에서 선수들이 대회 신기록을 기록하며 배영 50m, 100m 부문에서 1위의 성적을 올려 체육 발전 공적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이달 20일 유성호텔에서 열리는 '2012체육 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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