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정현 기자 ] 예년보다 약 일주일 정도 빠르게 첫눈 소식이 들리면서 많은 가정에서 겨울맞이 채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난방용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겨울의류의 판매량 역시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겨울을 대표하는 아이템인 겨울침구 중 가장 판매율이 높은 극세사 이불의 경우 최근 보온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20~30대 젊은 주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침구 전문 업체 은성몰과 함께 겨울침구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겨울철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극세사 이불을 구매할 때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에 대해 알아보자.

▲ 사진제공 은성몰

보온성만 중시하다 겨울철 건강관리에 적신호 올 수도

일조량이 적고 환기를 자주 하기 어려운 추운 날씨 때문에 꼼꼼하게 겨울침구를 준비하지 않으면 세균과 집먼지진드기로 인해 쉽게 호흡기 질환을 겪을 수 있다. 겨울침구의 특성상 자주 세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통기성이 낮은 제품을 무턱대고 선택했다가는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다.

은성몰의 수면환경연구팀 최숙영 대리는 “최근 무분별한 가격경쟁으로 표면의 기모가 촘촘하지 못해 세균과 집먼지진드기의 번식에 유리한 환경의 극세사 이불이 중국 및 동남아시아에서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다”며 “제품 선택 시 극세사 원단과 제품 생산국가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겨울침구 현명하게 구매하면 난방비 30% 절약

결혼 5년 차 주부 곽효정 씨는 2년 전부터 난방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극세사 차렵이불을 이용하고 있다. 작년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잦았음에도 기존보다 30% 절감된 가스요금에 난방비를 절감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 외에도 극세사 러그 및 암막커튼 등을 이용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침실에 어울리는 패턴과 컬러 선택으로 집안 분위기 화사하게

겨울침구의 기능적인 부분을 따져보는 것도 좋지만, 자칫 홈 인테리어와 어울리지 않게 되어 분위기가 어두워질 수 있다. 먼저 침실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컬러와 패턴을 고려해야 하며, 아이 방의 경우 아이가 좋아할 만한 산뜻한 분위기의 겨울침구를 준비하자. 침실의 가구가 블랙이나 브라운 톤이라면 골드나 아이보리 계열, 화이트 톤의 가구라면 그린이나 핑크 계열의 색상을 매칭하는 것이 좋다.

은성몰 관계자는 “극세사 이불의 경우 물세탁이 가능해 위생적인데다가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 많은 가정에서 애용한다”며 “기존 단색의 극세사 이불을 대신해 최근 고급스러운 색감과 감각적인 패턴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은성몰은 3년 연속 롯데홈쇼핑 침구류 판매 1위(2008~2011)를 기록한 침구 전문 쇼핑몰로 겨울 침구 인기 브랜드인 마르세유 등 다양한 침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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