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력양성교육사업 수행기관 선정…내년 800여명 인력 배출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가 산업기술 전문 인력양성 거점기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전TP는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운영 기관(전략분야 인력양성)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TP는 국가로부터 앞으로 6년동안 시설·장비비 연간 최대 15억원 소용 비용의 80%, 사업 운영 전담 인력 인건비 80%, 운영 경비 100%, 훈련 프로그램 개발비 연간 1억원, 채용 에정자 양성 훈련 수당 지급 등을 지원 받게 된다.

대전TP는 지역 중소기업의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우선 내년에 모두 40개 과정 800여명의 중소기업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용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기계, 전기·전자, 바이오등 3개 전략 분야 모두 210개 중소기업과 협약 체결을 통해 분야별 기업에서 요청한 수요 맞춤형 전문 교육을 실시, 전략 산업 분야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해당 기업과 유대 관계를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노동부가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업 능력 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해당 산업과 기업간의 협약을 체결해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하는 국가 인력 양성 교육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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