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 '감동의 마라톤' 진행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에쓰-오일과 함께 장애인에게 해외경험제공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일 싱가포르에서 '감동의 마라톤'을 진행했다.

올해 7회를 맞이하는 '감동의 마라톤'은 2006년부터 매년 에쓰-오일이 주최한 사회공헌사업으로 해외경험이 없는 장애인들을 선발해 해외경험을 통한 자존감 향상, 마라톤 훈련지원을 통한 건강증진 및 장애인 스포츠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대회는 지난 6월 접수를 시작으로 3개월간의 훈련기간을 거쳐 최종 19명(시각6명, 청각3명, 지체4명, 지적3명, 자폐2명, 뇌병변1명)이 선발됐으며, 특히 이번 대회에는 휠체어마라토너들이 참가했다.

그 중 1명은 뒤로 달려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또 19명의 장애인들은 모두 우수한 기록으로 완주해 한국장애인들의 위상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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