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명의 어르신, 사회참여와 여가선용, 건강증진 목표 달성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 당진시 보건소는 28일 교육문화스포츠센터 5층 영상회의실에서 이철환 시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한방은빛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올해로 4회 졸업식을 맞는 한방은빛대학은 이번 70명의 졸업생을 포함해 총 273명이 수료했으며,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회참여와 학습활동을 통한 여가선용, 육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이라는 교육목표로 매주 수요일 2시간씩 9개월간 한의약 전문 건강교육 프로그램과 중풍예방교실,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생들의 협동·단결을 위해 노력하고 전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등 타의 모범이 돼 온 이진원, 김문순, 지명자, 김문자 어르신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철환 시장은 “2013년에는 한방은빛대학 심화반을 운영하고 어르신 관현악단을 구성해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며 “앞으로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평생교육과 활기찬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방은빛대학은 대학의 교육목표, 교육이념, 지역정서가 담긴 교가를 제정해 한방은빛 대학생의 소속감과 위상을 정립했으며, 올해 졸업생은 60~64세 어르신 12명, 65~70세 어르신 22명, 71~75세 어르신 16명, 76세 이상 어르신 20명으로 총 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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