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첫날 논산을 방문한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제18대 대통령 선거전 첫날 논산을 찾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국민 행복시대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27일 대전을 시작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유세 이후 충남 논산 화지 전통시장 방문길에 나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천여 명의 지지자들을 향해 “어려운 시절 저를 지켜준 것이 바로 여러분의 격려와 믿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 대선 첫날 논산을 방문한 박근혜 후보와 악수를 나누기 위해 한 시민이 접근하자 경호원들이 제지하고 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를 여러분께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선거로 여기고 뛸 것”이라며 “정치를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그때마다 힘이 되어 일으켜 세워주고 믿음을 주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가 그동안 여러분이 보여주신 성원과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나온 마지막 선거”라며 “그동안 보내주신 국민의 은혜에 보답해 행복시대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 대선 유세 첫날 논산 화지시장을 방문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지지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애초 전통시장만을 방문하고 연설 없이 다음 행선지인 부여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예정에 없이 긴급 일정을 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논산 방문을 마친 박근혜 후보는 남은 첫날 일정인 부여와 보령을 거쳐 전북 군산을 경유해 전주까지 훑는 강행군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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