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무역전시관 이전·개관…지역 15개사 제품 전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 있는 '대전상설무역전시장'이 신축한 엑스포센터로 이전·개관하고 러시아 시장 진출 공략에 들어갔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상설무역전시장은 2004년 노보시비르스크시에 개장해 운영해 왔다.

하지만 건물 노후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신축 건물인 엑스포센터로 이전해 현지시각으로 이달 20일 개관식을 열었다는 것이다.

전시장은 사무실·전시실 등 66㎡ 규모로 엑스포센터 2층에 위치해 있으며, 대전 지역 우수중소기업 15개사의 제품이 전시돼 있다.

이곳은 코트라(KOTRA) 현지 무역관에서 맡아 운영하며, 통상전문 상담원이 상주해 지역 중소기업 애로사항과 수요를 반영해 적극적인 바이어 알선 및 지역 상품 홍보 등 러시아 시장진출 교두보의 역할을 하게 된다.

노보시비르스크 대전상설무역전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활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 기업지원과(042-270-3661) 또는 대전경제통상진흥원 기업지원팀(042-864-45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보시비르스크는 러시아 내 중소기업 제품 수출 및 기술 수요 원천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으로 산업 기술 및 기초 과학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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