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관련 상담·정보 제공, 시민의 배움터 역할

[충남시티저널=당진] 지난 5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당진시는 평생교육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2일 구 군청사에서 평생학습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철환 당진시장, 박장화 시의회의장, 김문상 교육장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현판제막식,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평생학습관은 40석 규모의 강의실 3개와 사무실, 동아리교실 등으로 꾸며졌으며, 평생학습과 관련한 상담과 정보취득 창구, 각종 평생교육 프로그램 배움터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특히, 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인적자원 양성과 수강생 간의 동아리 결성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활동과의 연계 등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평생학습관 1기 교육프로그램은 주민 리더십 향상을 위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과정’과 인생 100세 시대를 앞두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퇴직자와 경력단절 여성,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생 100세! 생애재설계 프로젝트 과정’, 중·고령자의 재취업 준비를 위한 ‘4050 특화사업 전기설비과정’,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커피바리스타 심화과정’, ‘노인체육지도사 및 발마사지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평생학습관 개관으로 시민들이 보다 체계적인 평생학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배움은 생을 다하는 날까지 배워도 모자라니 이를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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