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1200명 참가, 4개부분서 기량 겨뤄

[충남시티저널=천안] 2012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충남도 천안시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됐다.

2일 겨루기부 경기로 시작된 대회는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충남도태권도협회와 천안시 태권도협회가 공동주관해 열렸다,

이 대회는 겨루기 A리그(단체등록된 선수), B리그(개인전)와 품새, 태권체조등으로 나눠 치러진다.

2일 벌어진 겨루기 대회에는 대전판암초 이상진(고학년부)군을 비롯한 454명(남 385, 여 69명)이 초등, 중등, 고등부로 나눠 실력을 겨루며 14팀 79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단체전도 함께 기량을 겨뤘다.

또 4일 열리는 겨루기 B그룹에도 남자 고학년부 231명을 미롯 남녀 650명의 선수가 참가해 대회의 열기를 더한다.

이 대회는 2일 겨루기 A그룹 남녀 고학년부를 시발로 3일 남자 중·저학년부 와 여자 중학년부 및 5인조 단체전과 품새가 열리며 4일에는 겨루기 B그룹 전체급 경기가 펼쳐진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계체량과 함께 치러진 개회식에서 이현부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는 전 세계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알리는 소중한 우리의 무도” 라며 “연맹이 재발족해 많은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앞으로 성대하고 활기찬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환영사를 통해“태권도는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가장중요하고 빠른방법 중 하나”라며“ 태권도에서 중시하는 예의, 관용, 인내, 용기는 우리 민족정신으로 세계인에게 각인됐다”고 말했다.

김영덕 천안시태권도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천안에서 열리게 된 것을 천안시태권도 가족과 함께 축하하며 어린꿈나무들의 축제에 출전한 선수들은 저마다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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