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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사불삼거'를 통해 배우는 공직자의 자세
대전지방보훈청 윤여헌
2012년 10월 26일  11:40:30 허송빈 기자 news@gocj.net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목민심서를 보면 '청렴은 목민관(牧民官)의 본무(本務)요 모든 선(善)의 근원이요 덕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는 구절을 볼 수 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특히나 공직자에게 있어 청렴과 윤리의식은 가장 중요한 요인이 아닐 수 없다.

공무원의 청렴 의식이 확보되지 않으면 국민의 신뢰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고, 정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추진해도 국민 신뢰가 없으면 정책 실행은 더 이상 의미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조선시대에는 유학 정신과 함께 선비 정신의 주요 덕목으로 청렴(淸廉), 결백(潔白), 안빈(安貧) 등이 있었으며, 청렴을 실천하는 일종의 행동수칙으로 사불삼거(四不三拒)라는 금기사항까지 있었다고 한다.

사불삼거(四不三拒)는 소위 네 가지를 하지 말고 세 가지를 거절하라'는 말이다.

사불(四不)은 부업을 하지 않고, 땅을 사지 않으며, 집을 늘리지 않고, 재임 중인 고을의 명물을 먹지 않는 것을 일컫는 것이다.

삼거(三拒)는 윗 사람이나 세도가의 부당한 요구를 거절하고, 청을 들어준 다음 답례를 거절해야 하고, 재임 중 경조사에 부조를 일체 받지 않는 것을 이른다.

그렇다면 우리 공직사회의 청렴수준은 과연 어떨까?

현재 공직자들은 공직사회가 현저하게 깨끗해졌다고 생각하지만, 다수의 국민은 공직 사회의 부패 문제를 아직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언론을 통해 들려오는 공직 사회의 부패 기사와 여전히 남아있는 공직자들의 권위 의식 등이 국민에게 공직 사회의 청렴 수준을 설득하기에는 아직도 부족한 면이 많은 것 같다.

또 한국 사회의 혈연, 지연, 학연 등 이른바 '온정주의식 문화'가 이해 관계와 맞물리면서 공직 사회에서도 종종 부정들이 발생되고 있는 것 같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공직자들은 옛 선조들의 '사불삼거'의 지혜를 배우고 이를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청렴의식을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청렴(淸廉)은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다는 말이다.청렴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다.

당당한 자신과의 약속임을 가슴속 깊이 되새기며 나 자신에게 스스로 떳떳한 사람이 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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