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관 외국인 기숙사생들의 실전같은 소방훈련

대전북부소방서(서장 채수종)는 23일 오전 월동기를 대비하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나눔관 앞에서 동시통역을 이용하여 외국인 학생을 포함한 기숙사생 100여명이 실제 화재상황을 가상하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초기 진압이 중요한 내부 화재를 가상의 시나리오로 설정, 실전경험이 없는 외국인 기숙사생 및 근무 교대 직원들의 상황 능력을 키우고, 소화기와 옥외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화재를 진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소방훈련에 참가한 학교 관계자는“공동시설로 밀집시설인 기숙사의 경우 학생들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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