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KTX 육군 훈련소 면회객을 위해서라도 논산 정차해야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논산을 통과해 익산으로 빠지는 KTX 호남선 논산 정차 실현을 위해 황명선 논산시장이 막판 뚝심을 발휘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확대 간부회의를 통해 “KTX 논산 정차역 신설을 위해 역량을 모아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시장은 “KTX 논산 정차는 시의 기업 유치는 물론 훈련병과 가족들의 편의성을 고려해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사업”이라며 논산 정차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논산 노성면과 남공주역을 연결하는 지방도 643호 도로망 개설을 위한 예산 확보로 관련 기반시설 확보에도 주력할 것을 함께 주문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의 주문에도 논산 정차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현재 정차역으로 확정된 남공주역이 위치한 공주 민심을 어떻게 달래느냐는 점에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다.

이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황 시장은 논산시의 시세 축소의 원인으로 계룡시 독립과 KTX 역사가 논산이 아닌 이용객이 적은 공주에 내준 것이라고 주장하며 여론전을 펴나가는 한편 최악에는 시비를 투입해서라도 독자적인 간이역 건설을 주장하는 등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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