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시티저널=아산] 복기왕 아산시장이 23일과 24일 양일간 국회를 방문해 여야의원들을 만나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복시장의 이번 방문에서 아산시 지역 이명수 국회의원(새누리당, 국토위)을 비롯해 여야의원 10여명을 접견하며 최우선 과제인 2016전국체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환경정책을 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이번 국회 방문으로 접견할 의원은 이의원을 비롯 이미경(환경위), 박수현(국토위), 이윤석(국토위), 윤후덕(국토위), 최재성(예결위), 박남춘(예결위), 신계륜(환경위), 김태년(예결위), 김현(행정위)의원 등으로 국비확보 목표는 국토해양부소관 사업으로 400억원, 환경부 소관 사업으로 200여억원이다.

국비 확보 현안사업은 국도21호(아산～천안) 아산시 연결도로 확포장 사업 100억, 국도대체우회도로(염성～용두) 건설사업 300억원,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 140억으로 확대, 도고․선장 하수관거 정비사업 78억원 등이다.

복시장은 “아산시 역사 이래 최대규모의 행사인 2016전국체전을 위해 기반시설의 미흡으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국도21호선 사업과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은 단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복시장은 또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은 국비부족으로 사업기간이 연장돼 소상공인 생계가 위협되며, 도고선장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사업비 축소로 하수처리장이 미가동시 심각한 민원이 발생하고, 아산 분뇨처리설 개선사업이 2013년 공사가 완료되기 위해서 국비 34억원 필요하나 17억원만 반영돼 공사 지연 시 축산농가 및 운반업체로부터 민원발생이 우려된다”고 피력했다.

복시장은 앞서 2016년 전국체전과 2013년 온천대축제 등 대형 국가 행사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지난 5월 도시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3개 부처를 잇달아 방문해 국도21호(아산~천안) 확·포장 사업, 국도39호(유구~아산) 확·포장 사업, 국도대체우회도로(염성~용두) 사업의 조기 시행, 아산 농촌테마 가로공원 조성사업 지원 등 총 4건의 사업에 대한 시급성과 당위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아산시는 2013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 편성순기보다 앞선 전략마련 및 대응, 실효성 있는 사업 위주의 발굴 및 중점 확보라는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2013년 국도비 확보추진 기획단 구성 및 운영, 2013년 국도비 확보추진 보고회의 주기적 개최 및 점검, 국비 확보 대상사업 관리카드화,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pool사업의 단계별 응모상황을 보고화 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