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릴레이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아산만들기 일환

▲ 아산시가 용화동 거리에서 ‘아산행복드림 나눔거리 선포식'을 가지는 모습
[ 충남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아산시는 18일 용화동 거리에서 ‘아산행복드림 나눔거리 선포식’을 가졌다.
시는 용화동 상가번영회 회원 음식점 14개 업소가 모두 아산행복드림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용화동 거리(용화동 800번지 일대)를 나눔의 거리로 선정했다.

이날 선포식은 복기왕 아산시장,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신혜종 공동위원장, 김종구 온양5동장, 용화동 소재 아산행복드림 참여 기부업체 14개소, 현대자동차 김복현차장, 아산행복드림센터 7개 복지관 관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거리 현판 제막식’과 ‘나눔거리 페인팅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아산행복드림 사업은 민․관 복지협력체계 강화를 통하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1년 7월 18일 발대식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아산시의 대표적인 복지브랜드사업으로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관내 7개복지관이 거점기관이 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역기부업체 24개소가 업무지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지역 상점, 학원, 기업체, 개인 등이 자율적인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이를 널리 알려 ‘나눔의 릴레이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아산’을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다.

사업 실적은 10월 현재 기부업체 178개소, 서비스 이용자 1,039명, 서비스 환산액 6382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곽춘만 용화동 상가번영회 회장은 “상가번영회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누어 왔으며, 이렇게 나눔거리 선포식을 갖게 되어 상가번영회 회장으로서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기왕 시장은 “용화동 상가번영회의 나눔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오늘의 나눔거리 선포식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제2, 제3의 나눔의 거리로 이어지는 초석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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