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 토요프로그램 초등생 알밤줍기·포도수확 등 체험프로그램

▲ 토요프로그램 포도따기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가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추억을 만들고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는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치즈·다육식물 분 만들기, 포도·밤수확, 호두과자만들기등 체험형 토요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그동안 8회에 걸쳐 18개교 710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 토요프로그램 치즈만들기

▲ 토요프로그램 고구마캐기
오는 23일에도 양대초, 부성초, 남산초 등 3개교 120명을 대상으로 호두과자만들기, 고구마수확체험, 군밤체험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올해 마지막 체험행사로 11월 24일 목천 부영초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인 고추장담그기, 두부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농촌문화체험행사는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천안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먹을거리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를 심어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수확하는 농산물이 농민들의 땀방울이라는 사실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고 농민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식탁이 안전하고 풍요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산교육장이 되고 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2013년에도 특색있는 테마를 정해 농촌의 정겨운 문화와 땀의 소중함을 어린이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농촌문화체험 토요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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