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노인의 날 맞아 논산시 ‘어르신 세족식’등 다양한 행사 개최

황명선 논산시장이 예정에 없이 지역내 최고령자인 양촌면 서정인(104세)옹을 업고 운동장을 돌고 있다

[ 충남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논산시가 제16회 노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었던 어르신들을 위한 성대한 잔치를 벌였다.

5일 논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밑거름인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온힘을 다할 것”이라며 자치단체 차원의 노인복지 강화를 시사했다.

황 시장은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논산의 전국 최고의 ‘효’의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효도는 그 무엇보다 귀중하고 값진 투자로 효에 대한 우리의 신념이 강할수록 논산시가 추구하는 ‘효’ 도시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에서는 효행상 수상자를 비롯해 효와 관련된 글짓기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에게 포상이 수여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황명선 시장이 논산 내 최고령자인 양촌면의 서정인(남 104세)옹의 발을 닦아주는 세족식을 갖고 운동장을 업고 돌며 행사장을 찾은 많은 어르신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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