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배려에서 더 큰 행복으로 아산시 여성친화도시

▲ 아산시 여성친화도시 비전 공모전 출품작을 심사중인 전문심사위원회 모습
[ 충남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아산시는 6일 여성친화도시 비전 공모에 최종 당선작으로 강희권씨(36, 아산시 어의정로 46)가 제출한 "작은 배려에서 더 큰 행복으로 아산시 여성친화도시" 비전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강씨의 작품은 아산시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10월초 아산시 월례조회 시에 시상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산시는 지난 8월 1일 부터 14일간 초등학생 이상 시민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의 비전을 공모했다.

응모 내용은 아산시가 여성친화도시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호감 가며 기억하기 좋은 아산시만의 특성이 담긴 비전을 제시하는 것으로 설문조사와 전문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심의는 1차적으로 심의자 1인당 10건을 선정한 후 상위 다수득표자 10건을 압축한 후, 2차 심의에서 아산시 행정전산망을 이용해 여론조사를 거쳐 지난 4일 최종적으로 3차심의에서 아산시 국장 등 내부인사 4명과 대학교수 등 외부인사 4명이 최종 심의해 결정됐으며, 시상금은 최우수 5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을 받게된다.

이번 공모에서 최우상을 수상한 강씨는 "비전에 담긴 의미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인 여성친화적 시정정책이 나아가서는 도시 주민들의 전체적인 행복으로 발전 할 수 있다 라는 의미"라며 ‘아산시가 여성친화도시로서 시정정책 개발 과정에서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여성은 물론, 모든 시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금번 선정작을 여성친화도시 사업과 관련해 차별화된 여성친화도시 홍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며,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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