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황시장 월례 조회 “봉사자들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5일 동안 논산시에서는 6300여명이 피해 복구에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논산시는 본청 공무원 전원이 휴일도 반납한 채 수해 복구 현장에 투입된 것을 시작으로 육군훈련소 장병을 비롯한 가용 가능한 의용 소방대등 총 동원됐다.

이런 노력에 대해 황명선 시장은 3일 열린 월례 조회를 통해 “힘들고 어렵지만 여러분들의 땀방울이 농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며 “복구에 여념이 없는 군장병과 봉사단체 등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시는 2일 현재 주택파손은 125동 중 91동을 복구 완료하고 농작물피해는 1973농가 778.8ha 중 1,405농가 592.0ha 응급복구를 마쳤으며 인력을 집중 투입해 피해 복구를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3일에도 육군훈련소 1396명과 3585부대 4대대 310명, 자원봉사 57명 등이 일손돕기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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