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최대 200만원, 폐암환자는 연간 정액 100만원을 최대 3년까지 지원

[ 충남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부여군 보건소는 한국인들의 최다 사망원인으로 알려진 암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가 무료 암 검진 및 의료비를 지원한다.

우리나라 연간 15만여명의 신규 환자 발병이 보고되고 있는 각종 암 중 가장 많은 빈도소를 차지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비교적 간단한 방법 진단만으로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부여군은 암 발생과 사망을 줄이기 위해 의료접근도가 낮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국가 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검진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보건소에서 보내준 검진 안내문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검진기관을 방문 검진하면 된다.

또한, 암 의료비 지원은 암 조기검진을 통해 발견한 환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에서 월 보험료가 7만6000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8만1000원 이하이며, 지원금액은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220만원, 폐암환자는 연간 정액 100만원을 최대 3년까지 지원해 주어 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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