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논산향시,‘8행시 글짓기 ’한글부문 신설

[ 충남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기호문화의 중심인 논산시가 주최하는 제2회‘논산향시’행사에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한글부문이 추가된다.

논산문화원은 다음달 15일 기호문화의 메카인 돈암서원에서 조선시대 과거제도의 기초 시험인 ‘논산향시’ 행사를 통해 사자소학, 명심보감, 논어 필기시험을 치룬다.

특히 올해붙는 시민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과거시험 중 글짓기 형태를 빌어, ‘8행시 글짓기’ 한글부문도 신설했다.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향시는 한글부문 각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논산문화원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한글부문의 경우 등단작가는 참가할 수 없다.

신설된 ‘8행시 글짓기’ 한글 부문도 향시와 마찬가지로 장원, 차상, 차하, 장려를 부문별로 선발해 시상과 장원 급제자 행렬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통무예 택견 시범, 국악공연은 물론 논산예학알기, 전통의상입어보기, 한지공예, 다도,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이 마련될 예정으로 조선시대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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