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 결혼설 ‘너무 앞서 간 것’ 해명

[ 충남시티저널 논산= 이동우 기자 ] 런던 올림픽 남자 양궁 금메달을 차지한 논산 출신 오진혁 선수가 고향에서 가진 환영식을 통해 기보배 선수와의 결혼설에 대해 일단 부인하고 나섰다.

21일 자신의 모교인 충남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한 오진혁 선수는 연인 사이로 알려진 동료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 선수와의 결혼설에 대해 “사귀는 관계는 맞지만 결혼을 논의한 시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오 선수는 “앞으로 둘 사이의 관계가 발전하면 결혼은 그때 생각해 볼 일”이라며 조심스런 태도를 보였다.

그는 런던올림픽 기간 중 일부 언론이 기보배 선수와의 조기 결혼 발표설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 너무 앞서 간 경향이 있다”며 “아직은 단순히 호감을 가지고 사귀는 사이일 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충남 논산 연무대가 고향이 오진혁 선수는 충남체고를 졸업하고 현재 현대제철 소속 선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남자단체전 동메달과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논산시에 이어 계룡시 역시 같은 날 시청 소속 펜싱 메달리스트들의 카퍼레이드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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