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부처 34개 사업 중점, 예산 최종확정시까지 시정역량 결집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논산시가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총동원 체제에 들어갔다.

다음달 말까지 기획재정부에서 확정해 국회 넘기는 내년도 예산안에 논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이 반영시키기 위한 시 차원에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논산시는 지난 2월부터 중앙부처 출향공무원 초청 시정 현황 설명 간담회를 시작으로 3월에는 신규 공모사업 55건에 560억원을 포함 대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사전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한바 있다.

여기에 서울사무소와 연계해 139회에 걸쳐 228명이 기재부 등 중앙부처의 문턱이 달토록 방문해 올해만 344건 3318억 원의 정부 예산을 신청한 상태다.

논산시의 내년도 주요사업으로는 병영테마파크 조성사업, 강경 근대역사문화공간 관광자원화 사업, 동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하도정비사업 등 25개 부처 34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중앙부처 방문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주요 사업에 대한 심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반드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서울사무소와 공조해 체계적인 전략으로 적극적인 확보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시장은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논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예산 최종 확정시까지 시정역량을 결집,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미 논산시는 지난해 서울사무소 파견근무제 운영과 국비 확보활동에 주력해 정부예산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2,472억원, 보통교부세는 162억원이 증가한 1,739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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