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2일까지 밤 8시 20분부터 백제보와 구드래 잔디광장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부여군과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회에 걸쳐 백제보 축구장과 구드래 잔디광장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수변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시원한 수변공간에서 온가족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가족중심 영화를 선정해, 20일 백제보 축구장에서의 써니(2011, 감독 강형철)를 상영하고, 21일에는 구드래 잔디광장에서 리얼스틸(2011, 감독 숀 레비)을, 22일은 구드래 잔디광장에서 금년 상반기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흥행을 이끈 건축학개론(2012, 감독 이용주)을 밤8시 20분부터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지난 2001년부터 영화관이 없어 영화를 관람하기 어려운 전국 각지의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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