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로봇교실 운영 효과…로봇 설계·제작 실험실습 위주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이달 6일 전남 광주시에서 열렸던 2012전국로봇올림피아드에서 대전교육정보원 로봇영재들이 금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토요로봇교실 운영 효과인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대전교육정보원에 따르면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정보·로봇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주5일수업제에 따른 토요프로그램으로 토요로봇교실을 운영 중이다.

토요로봇교실 정규시간에는 C 언어 기초, 응용과정과 Robot C를 이용한 기초제어, 고급제어 등을 가르치고 있다. 또 로봇을 실질적으로 설계·제작하고 실행시키는 실험실습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로봇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해 로봇창작 능력을 향상시키고 문제 해결력과 탐구력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올해 전국로봇올림피아드에서 트랜스포터, 로봇개더링, 로봇밀어내기, 베틀큐브, 장애물탈출 등 분야에서 대전교육정보원의 로봇영재들이 초등이 금상 2명, 중등 금상 5명, 은상 3명의 수상실적을 거두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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