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초, 디지털 뮤지컬 창작을 위한 한여름날의 작곡 캠프 실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 동명초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동안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일환으로 '우리동요사랑회' 동요 작곡가들을 초청, 어린이들이 직접 가사를 만들고, 함께 곡을 만들어 가는 '디지털 뮤지컬 창작을 위한 한 여름날의 작곡 캠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동요 작곡가들은 MBC창작동요제, KBS 창작국악동요제, EBS 창작동요대회 등 다양한 창작동요대회에서 많은 곡을 작곡한 선생님들이며,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제재곡을 직접 작곡한 선생님들로 구성된 '우리동요사랑회' 소속 회원들이다.

동명초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아름다운 동요부르기'를 통해 고운 심성을 길러 주고자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월별 아름다운 동요를 선정해 어린이들의 마음 속에 예쁜 마음을 심어 주기 위해 노력했고 교내 동요부르기대회, 동요작곡가 초청, 각종 음반 제작을 통한 동요 보급, 특색 있는 졸업식 노래 작곡, 대전사랑창작동요대회 3년 연속 금상 수상, 대청호 지킴이 계족산 푸름이 주제곡 작곡,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동요부르기, 대청호 음악회, 각종 동요대회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성 교육에 노력해 왔다.

이번에 실시되는 작곡 캠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국의 유명한 동요 작곡가를 초청해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창작 능력을 길러주고 아울러 고운 인성을 길러주는 좋은 기회가 되고, 이렇게 만들어진 곡을 음반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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