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일까지 충무체육관서…전국 19개팀 선수 200여명 참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척수장애인 전국휠체어럭비 대회가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구 부사동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9일 대전시 척수장애인협회(이하 척수협회)에 따르면 대한장애인럭비협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모여 서로 단결하고 경쟁하는 과정에서 심신 재활과 우수 선수 발굴 및 동기 부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쿼드 7팀, 오픈 8팀, 일반부 4팀 등 전국휠체어럭비팀의 첫 8강 경기는 10일에 진행되며, 11일 오후 2시 개회식에 앞서서는 다양한 식전 공연이 마련됐 있다.

이와 함께 CMB대전방송을 통해 12일 결승전이 중계되며, 시상 및 폐회식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된다.

특히 대전의 경우 장애인 전국체전을 제외하고는 휠체어럭비의 공식화된 전국 규모의 대회가 전무해 2008년 '제1회 대전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되는 이 대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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