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우리나라 최고 명품도시 육성”

▲ 이성호 천안부시장

[ 충남=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60만 시민과 1,800여 공직자가 하나로 뭉쳐 역동적인 천안시가 세계 100대 도시를 지향하며 전국제일의 명품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습니다.”

지난 5월 2일 천안시 부시장으로 부임해 9일 취임 100일을 맞는 이성호 부시장은 부임 100일의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이 부시장은 비록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30여년 동안의 지방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꼼꼼한 업무추진으로 시정의 안정을 이끌었다.

그는 천안시를 100만명이 살아도 넉넉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구상하고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조직 활력화에도 힘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성무용 시장의 시정운영 방향을 조화롭게 뒷받침하면서 지방행정경험을 살려 천안시 발전에 대한 비전을 실현하는데 주력해왔다.

이 부시장은 취임과 함께 업무보고회를 열고 구청, 사업소, 시설관리공단, 28개 읍·면·동 방문과 주요현안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행정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취임 두달만에 산하기관 및 관내 주요 기업체, 그리고 제4산업단지 진입로 공사현장, 풍세산업단지 및 제5 산업단지, 동서연결도로 조성공사 등 대규모 개발현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모두 마치는 등 강행군을 펼쳤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극심한 가뭄피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긴급 대책을 추진하고 한해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등 가뭄해결을 진두지휘했다.

또 가뭄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수리시설 준설, 관정개발 등 항구적인 피해방지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한편, 농민들을 만나 각종 개선사항과 주민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세심함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는 부임 후 처음으로 치르게 될 대규모 행사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12’와 ‘201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매일같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보완할 사항을 찾아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완벽한 행사준비로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 부시장은 “지난 100일은 여러 현안 챙기기에 바쁘게 보낸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한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며 “올 하반기펼쳐질 2개의 국제행사와 2013년 천안시출범 50주년 4대 이벤트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고 민선5기 천안시정의 목표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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