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2일 오전 11시에 열린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박근혜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정당한 땀의 댓가를 받을 수 있는 법과 원칙, 신뢰가 밑바탕이 되는 신뢰사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올림픽에서 오심으로 인해 4년 흘린 땀의 결실이 무산됐다”고 예시하며 “반칙과 불합리한 시스템으로 인해 눈물을 흘려선 안된다”고 강조하고 “노력한 만큼 미래를 확신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 고 역설했다.

그는 또 “표를 얻기 위해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국민통합으로 지금보다 훨씬 강력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박 후보는 충청권과 관련 “대통령에 맞서 세종시를 지켜낸 장본인으로 세종시를 최고의 도시로 만들고 과학벨트를 통해 충청을 과학기술의 메카로 만들어 세종 과학벨트 광역도시권 개발을 통해 충청권을 상생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후보는 “대전에 위치한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등의 피해가 없도록 필요한 지원을 즉시 할 것”과 “충북 자유무역도시 건설 등 충청권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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