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첫 출전 고교생 수영의 희망 확인했다.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온양여자고등학교(교장 신성순) 수영부 김혜진 학생이 지난 29일 오후 6시 49분(이하 한국시각) 제30회 런던올림픽 여자 수영 평영 100m  예선 3조에 출전, 1분 09초79로 조 8명 가운데 7위로 들어오면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아직 고등학생이고 지역에서 꿈을 키워 왔던 터라 생애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전체 선수들 가운데 7위로 골인, 수영의 희망을 확인했다.

김혜진 학생은 이번 런던올림픽에 첫 출전하여 쟁쟁한 세계 정상들과 겨뤄 43명 중 33위로 골인하면서 앞으로 무궁한 가능성과 희망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였고, 본인 자신에게도 세계 정상의 실력을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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