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산딸기 보존기간 늘려 농가수입 확대 시범사업 추진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특산물의 품목 다변화로 새로운 소득 작물을 발굴하고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과수 틈새 작목 품질향상 시범사업’을 통해 친환경 부여 산딸기의 맛과 품질를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부여군 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으로 산딸기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생과 형태로 출하되는 산딸기의 신선도 유지해 수확 후 유통기간이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

이에, 센터에서는 ‘틈새작목 품질향상 시범’을 통해 산딸기 수확 후 예냉처리 기술을 보급해 신선도를 높이고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품질저하 방지는 물론 출하 성수기에는 일정물량을 급속 냉동시키는 방식을 통해 판매 기간을 20일 이상 연장시키는 기술을 시도하고 있다.

부여군친환경산딸기작목반 정하중 대표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그동안의 산딸기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었고, 앞으로 산딸기가 주목받는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농가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의 산딸기는 규암면 지역을 중심으로 30여년 전부터 재배된 작목으로 7년전부터 작목반이 구성되어 지역의 주요 소득작목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특유의 향과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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