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0개팀 선수, 19일부터 3일간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려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부여군 카누 선수단이 카누의 저변확대와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3일간 백제호에서 ‘제8회 백마강배 전국 카누 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군이 주최하고 (사)대한카누연맹과 충남카누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지난 2005년부터 수상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이용우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백마강배 전국 카누대회는 백제고도 부여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며 “ 이번 카누대회를 통해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함은 물론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전국 90개팀에서 선수와 임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경기를 통해 3개 종목(200m, 500m, 1000m)에 5개 부문(k-1, k-2, k-4, c-1, c-2)으로 중․고․대․일반부 남․여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k-1 200m에서 조광희 선수가, k-2 200m에서 조광희, 이진우 선수가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가능성을 엿볼수 있는 대회가 되었고, 부여여자중학교가 여자중학부에서 금4, 은2, 동1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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