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논산 이전에 따른 교육생 접근성 확보, 논산 관광 여건 개선 기대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국방대 이전이 구체화 되면서 논산시가 SOC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3일 논산시에 따르면 올 연말 개통 예정이었던 논산 양촌 하이패스 전용 IC 개통을 4개월 앞당겨 오는 25일 본격적인 개통키로 했다.

지난 2010년 4월 시범 운영 대상지로 선정, 지난해 1월 공사에 착공해 112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양촌 하이패스 IC는 영업시설 2개소, 접속도로 1010m, 교량 95m(2개소) 등 시설로 구성됐다.

논산시는 호남고속도로 지선 논산IC와 계룡IC의 중간에 위치한 양촌 하이패스 전용 IC 개통에 따라 국방대학교 교통 접근성 향상은 물론 인근의 탑정호 수변 관광지 개발과 연계한 관광객 유입 촉진으로 논산시 동남권역 균형발전은 물론 주변 지역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진입만 가능한 통도사 IC와는 달리 진․출입이 동시에 가능한 정규 형태로 효용성과 활용도 면에서 적극 개선된 전국 최초 간이 나들목으로 점차 확대될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의 롤 모델이 될 전망이다.

한편 양촌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기존의 정규 IC와 달리 간이 IC 형태로 운영, 하이패스를 부착한 차량만 진․출입 할 수 있으며, 하이패스 미부착 차량은 회차로를 설치해 차량을 유도하고, 현행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에 따른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은 의견을 수렴해 향후 이용자 수와 여건에 따라 조정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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