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각종 편법 방지책 마련 암행감찰반 떳다.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논산시가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말일까지 재해예방 및 서민생활 안정대책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감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18일 논산시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감사담당관을 총괄책임반장으로 2개조 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암행 또는 노출 기동감찰을 한다.

공직 복무기강 분야는 근무지 이탈을 포함한 불필요한 출장, 선심 행정, 관용차량 관리 실태 등 근무행태, 휴가자 업무대행 지정 및 인수인계 여부, 중식시간 준수와 음주, 당직․상황실 근무실태, 주요 관광․유원지 파견근무자 근무실태, 관광지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 현장 근무 이행 실태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친서민 생활 관련 분야로는 폭염 및 풍수해 대책 등 재해예방 종합대책 수립 여부, 재해 위험시설 및 매몰지 점검 실태, 사건․사고 대비 유관기관간 협조체제 구축실태를 비롯해 물놀이 사고 예방, 쓰레기 적기 처리와 위생관리실태,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등 생활안정 종합대책과 민원처리 지연 행위를 상시 감찰한다.

감찰 결과 비위관련 공직자는 엄중 문책 사례전파로 재발을 방지하고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 시정토록 조치하고 특히 우기에 따른 재해위험시설 점검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특히 무단이석, 음주․도박 등 품위손상 행위와 재해예방 안전관리 대책 점검에 중점을 두고 감찰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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